D-10, 선거운동 제안 쌓아가는 하루

2010 지방 선거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선거운동 시작일부터 시끄러운 선거전으로 거리가 북적댄다.
빌딩이건 가로수건 공간만 있으면 각 후보들의 현수막이 걸린다.
올해부터(?) 바뀐 선거법으로 인해 걸 수 있는 현수막의 크기와 갯수의 제한이 없어졌다고 한다.
더군다나 교육감 선거까지 동시에 치르느라 국민들은 총 8장의 투표지에 도장을 찍어야 한다.

매 선거가 그렇지만 특히 이번 선거는 워낙에 중요한 선거라 그런가 더 요란한 것 같다.
날마다 들리는 각 후보의 로고송. 거리 곳곳에 세워둔 후보의 홍보차량. 도배를 하다 시피한 현수막들.

잠시만 생각을 달리 해보면,
그 중에 우리가 누가 어떤 공약을 내세웠는지 제대로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선거는 공약과 그 이행으로 치뤄야 하는 것일진데
연예인 콘서트 홍보도 아니고 오로지 '이름 알리기'뿐인 선거운동이라니.

물론 과거의 제한적 선거운동보다는 나아졌다고 생각한다.
너무 조용해서 선거일을 '노는 날'정도로 생각하는 인식은 이번 선거부터 아마 바뀔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선거운동을 '공약 알리기'가 아닌 단지 '이름 알리기'로 이용하는 방식은 바뀌어야 할 것이다. 

새로운 대안으로는 신(新)미디어 들을 제안한다.
벌써 많은 후보들이 이용하는 트위터, 스마트폰 등과 함께 후보 전용 케이블 채널 및 통합 사이트를 운용하는 것이다.
후보자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들이 직접 '채널'에 접속하여 정보를 얻고, 접속한 유권자에게는 그에 상응하는
어떠한 '댓가'를 지불하는 것이다.
지금처럼 유권자가 원하든 그렇지 않든 가리지 않고 '찾아가는' 선거운동 보다는 유권자가 '찾아오는' 선거운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울러 엄청나게 발달한 현대의 '채널'을 이용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비용 면에서도 원시적인 프린트 보다 효율적일 것이다. 생각해보면 선거 비용도 국민의 세금에서 나가는 것이 아닌가.

비오는 오늘도 밖에서는 후보자의 로고송이 울려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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